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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달아오른 축구 열기…팬 성원에 골로 보답

<앵커>

아시안게임과 A매치 기간 달아오른 축구 열기가 13일 만에 재개된 K리그로 이어졌습니다. 팬들의 성원에 선수들은 화끈한 골과 진기록으로 답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트랙 스타 김아랑의 시축으로 시작된 전주 경기에서는 전북 공격수 한교원이 눈부신 활약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에는 '특급 도우미'로 변신했습니다.

후반에 터진 3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전북의 4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살아 있는 전설' 이동국은 후반 20분 리그 11호 골을 터트려 국내 선수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선두 전북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제주는 1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전통의 명문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더비'가 열린 문수경기장에선 평소 두 배에 가까운 1만 3천여 명의 팬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홈팬들에게 힘을 받은 울산 주니오가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렸고 이근호가 두 달 만에 골 맛을 보며 3위 울산의 2대0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아시안게임 스타 김진야와 러시아월드컵에서 떠오른 별 문선민이 나란히 선발 출전한 인천 경기장에는 올 시즌 인천 홈 경기 최다 관중이 몰렸습니다.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벤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천은 4위 수원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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