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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꿈에는 장벽이 없다"…'꿈의 무대' 오른 다운증후군 모델

[영상pick] "꿈에는 장벽이 없다"…'꿈의 무대' 오른 다운증후군 모델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 스페인 여성이 장애를 이겨내고 당당히 자신의 꿈을 펼쳤습니다.

지난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AP 통신 등 외신들은 장애를 딛고 패션쇼에 선 마리안 아빌라에 대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21살의 아빌라는 선천적인 질병인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애에도 꿈을 쉽게 접지 않았고 혼자서 끊임없이 워킹 연습을 하며 모델을 꿈꿔왔습니다.
다운증후군 모델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했던 아빌라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며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빌라는 SNS를 통해 한 의상 디자이너에게 메시지를 받게 됐습니다.

아빌라에게 연락한 디자이너는 탈리샤 화이트로, 아빌라를 뉴욕패션위크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었습니다.
다운증후군 모델
아빌라는 화이트의 도움으로 당당히 뉴욕패션위크에 서게 됐고, 그간 홀로 연습했던 워킹을 세상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뽐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화이트 디자이너는 "모든 여성은 아름답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여성의 권력과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온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다운증후군 모델
이날 패션쇼에 선 건 아빌라뿐이 아니었습니다.

아빌라와 같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로스 케롤라인도 휠체어를 타고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편견을 무릅쓰고 세상에 당당히 자신을 드러낸 아빌라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daily mail, Marian Avila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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