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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 알바레스와 1년 만에 빅 매치…이번엔 승부 가린다

<앵커>

프로복싱 슈퍼스타인 골로프킨이 오는 일요일 라이벌 알바레스와 꼭 1년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칩니다. 지난해는 무승부였는데 이번에는 두 선수 모두 화끈한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미들급 통합 챔피언인 골로프킨은 38승 34KO 1무의 전적이 말해주듯 현역 최강의 복서입니다.

도전자 알바레스는 골로프킨의 유일한 맞수로 꼽힐 만큼 빼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입니다.

1년 전 '세기의 대결'은 골로프킨이 다소 우세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무승부로 끝나 편파 판정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5월 재대결할 예정이었지만 알바레스의 도핑 파문으로 연기됐다가 지난달 알바레스의 징계가 끝나며 올해 최고의 빅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그 사이 골로프킨은 20번째 방어에 성공하며 역대 미들급 최다 방어 신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겐나디 골로프킨/세계 미들급 통합 챔피언 : 복싱 팬들에게 최고의 날이 될 것입니다. 건강하고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행복합니다.]

[사울 알바레스/도전자 : 골로프킨을 KO시키기 위해서 훈련해왔습니다. 1라운드부터 KO승을 위해서 전력을 다 할 것이고 승리를 자신합니다.]

무시무시한 강펀치의 골로프킨, 스피드와 수비가 뛰어난 알바레스. 총액 6천만 달러를 놓고 세기의 주먹 대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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