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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지지? 차별?…표창원의 진심을 찾아서

정연 기자 cykite@sbs.co.kr

작성 2018.09.14 13: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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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지지? 차별? 표창원의 진심을 찾아서 이미지 크게보기
“우리 사회에서도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사회가 올 것입니다.”

-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 크게보기
평소 성소수자를 존중하는
발언을 해왔던 표창원 의원

그런데 그가 달라졌다? 이미지 크게보기
9월 10일 열린
이석태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성소수자 군인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활동을 펼쳤던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야당 의원들의 공격적인 질의가 이어지자
표창원 의원이 입을 열었습니다.

“(동성애가) 본인하고 직접 상관이 없는 거죠?
동성애를 혹시 후보자님께서 
그 자체를 좋다고 생각하시거나 
주변에 하고 계시는 분이 있거나 그렇습니까?” 이미지 크게보기
이전과 상반된 발언 때문에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는 표창원 의원.

스브스뉴스가 그의 진심을 들어봤습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후보자가 법률가로서
소신 있게 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성소수자와 이성애자가 서로 공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제 입장은 전혀 바뀐 게 없습니다.”

-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 크게보기
“성소수자 본인들께
마치 본인이 질문을 당하시는 것처럼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은
제가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 표창원 의원.
성소수자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사회를 꿈꿉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이석태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표창원 의원이 후보자에게 동성애와 직접 상관이 없는 거냐고 물어 논란입니다. 성소수자들의 입장을 대변했던 표 의원의 과거 발언과 배치됐기 때문입니다.

스브스뉴스는 표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심이 뭔지 물었습니다. 표창원 의원은 후보자의 적격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성소수자들을 존중하는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이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성소수자들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글·구성 박수정 김서희 이윤형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정연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