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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유치원 진상조사위 새로 구성…"업무 관련자 배제"

동작구, 상도유치원 진상조사위 새로 구성…"업무 관련자 배제"
서울상도유치원 기울어짐 사고와 관련해 뭇매를 맞고 있는 동작구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사고진상조사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조사위원회 위원은 국토부, 서울시, 교육청, 구의회, 민간협회에서 추천받은 건축·토목공학교수, 토질 및 기초전문가, 구조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와 학부모대표 등 총 16명이다.

구는 "이번 조사위원회는 정부·서울시·교육청·구의회 합동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한점 의혹 없이 조사하기 위해 구성됐다"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굴토 및 건축심의에 참석했던 위원과 구청 관련공무원 등 업무관련자는 배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7일 사고 직후 1차 조사위원단(5명), 9일 유치원건물의 일부 기울어진 부분 철거작업 전 2차 조사위원단(6명)을 꾸려 사고 현장에 대해 조사를 했다.

새롭게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14일 현장조사 등 향후 계획을 확정해 21일까지 조사활동을 한다.

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결정할 경우 조사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구는 앞서 실시한 1, 2차 사고현장 조사결과와 이번 진상조사위원회 결과를 함께 분석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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