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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교차로 신호가 너무 길다며 운전자가 벌인 황당한 짓

신호를 기다리다가 화가 난 남자가 신호등을 아예 박살 내버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후난성 진스의 한 교차로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한 남자가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임시 신호등을 향해 뛰어갑니다. 그리고 신호등 몸통을 잡고 그대로 바닥에 내팽개칩니다. 

남자는 그러고 나서도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지 씩씩거리며 다시 돌아갑니다.
교차로 임시 신호등 박살 낸 남자
교차로 임시 신호등 박살 낸 남자
지난달 21일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던 신 씨는 정지신호를 받고 교차로에 멈췄습니다. 

그런데 임시 신호등의 빨간 불이 2분이 넘도록 바뀌지 않자, 참다못한 신 씨가 그대로 차를 박차고 나가 일을 벌인 겁니다.

이후 이 모습을 발견한 지역 경찰은 2주간의 추적 끝에 신 씨를 검거했습니다. 체포된 신 씨는 "근처 호텔에서 친구랑 다투고 나서 기분이 나쁜 상태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에게 벌금형과 5일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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