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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스마트하고 안전하게…ICT 기술로 고품질 사료 생산

<앵커>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축산 사료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창사 50년이 된 지역 대표기업 우성사료가 ICT 기술을 생산공정에 접목해 최첨단 스마트 공장을 준공했는데 사료업계의 미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연규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료 원료인 옥수수와 대두, 밀이 커다란 저장 탱크에 입고되면 배합과 가공과정을 거쳐 배합사료로 만들어집니다.

아산시 둔포면에 준공한 이 사료공장은 배합과 가공, 포장 등 모든 시설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됐습니다.

원료 입고부터 생산, 출고까지의 과정은 무인화 통제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모든 생산공정시설이 중앙제어실에서 통합 관리되고 자동제어에 의한 정확한 생산관리로 고품질의 배합사료를 생산합니다.

[김진영/우성사료 아산공장 생산부장 :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공장이며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운영의 효율은 물론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원료 저장부터 투입까지 소 같은 반추동물과 닭과 돼지 등 단위 동물의 생산공정을 완전 분리해 교차오염의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마력 분쇄기로 여러 곡류의 식물성 단백질을 다양한 크기로 분쇄해 사료의 에너지 이용률과 가공 품질도 향상시켰습니다.

연간 5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 공장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배합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한재규/우성사료 아산공장장 : 다양한 형태의 가공 사료를 포함한 170여 종의 고품질 사료의 생산이 가능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C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로 배합사료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수출 시장 확대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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