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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먹자' 로꼬 "쇼미더머니? 더이상 관심없어" 재치 답변

'폼나게먹자' 로꼬 "쇼미더머니? 더이상 관심없어" 재치 답변
'폼나게 먹자'의 래퍼 로꼬가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과 맞붙는 것에 대해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더스테이트호텔 2층 뚜스뚜스에서는 SBS 조정식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SBS 새 예능 '폼나게 먹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와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 연출을 맡은 민선홍 PD가 참석해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오늘(7일) 밤 첫 방송될 '폼나게 먹자'는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 네 명의 MC가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식재료를 지키기 위해 산지에 직접 찾아가 현지식으로 맛을 보고, 식재료를 특급 셰프에게 공수해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폼나는' 요리를 다시 한 번 맛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폼나게 먹자'가 첫 방송되는 이날 동시간대에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방송사들이 많다. 로꼬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Mnet '쇼미더머니'의 새 시즌인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로꼬는 "'쇼미더머니'는 이미 우승도 했고, 제가 프로듀서로 출연한 적도 있어서 더이상 관심이 없다"라고 재치있는 디스(?) 답변으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로꼬는 "'쇼미더머니'보단, 사라져가는 식재료가 제 관심사가 되었다"며 현재 처한 상황에 100% 부합한 답변으로 다시 한 번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로꼬를 20~30대 젊은층의 관점을 설명할 출연진 대표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민선홍PD는 "연령대별로 대표할 만한 사람들을 섭외했는데, 그 가운데 20-30대에 혼자 사는 사람은 어떻게 먹고 뭘 먹고 살지가 궁금했다. 젊은 세대의 입장에서 맛을 표현해줄 출연자를 찾던 와중에 가장 선한 인상과 솔직한 입담을 갖고 있는 로꼬를 미팅하게 됐다"며 로꼬에게 러브콜을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민PD는 이어 "8회 촬영을 마친 상태인데, 로꼬는 생각 이상으로 솔직한 맛 표현을 해주고 정말 잘 먹었다. 또 건강에 생각보다 관심이 많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폼나게 먹자'는 첫 회 가수 아이유를 시작으로 박세리, 트와이스 다현X정연, AOA 설현 등이 게스트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희귀 식재료의 맛을 전하고, 이원일 심영순 최현석 오세득 등 셰프들이 희귀 식재료에 새로운 맛을 더한다.

100% 사전제작 예능으로 지난 4일 마지막 촬영을 끝낸 '폼나게 먹자'는 7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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