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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묶인 한국 관광객들 대피소행…생필품 공급도 어려워"

<앵커>

교통이 마비되면서 우리나라 많은 관광객들도 홋카이도 유명 관광지 삿포로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지진으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다쳤는데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지금 우리 교민과 관광객들은 안전한 지 박현규 일본 삿포로 총영사가 전해온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현규/삿포로 총영사 : 가장 큰 어려움이 여기 여행객들이 꽤 많지 않습니까? 여행객들이 정전도 되고 호텔에서 머물수 없는 상태가 발생해 가지고 이분들이 밖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거든요. 시청 측의 협조를 구해서 긴급 피난대피소를 확보를 하면서 그분들을 그쪽으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를 통해서 오늘하고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예약건수를 파악해 보니까 4천 건 가까이 되거든요. 최소한 4천 명 이상이 된다고 보고요.

전력회복이 전체적인 완벽한 회복은 1주일 이상 걸린다고 보고 있고요. 반면에 공항 같은 경우에는 전력이 회복이 되면 바로 정상가동 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수도도 지금 물이 안 나오고 있는 상태고요. 아침부터 마트, 편의점 같은 곳이 비상식품·생필품이 동이 난 상태고요. 저희도 최대한 국민들을 위해서 물품 확보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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