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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 확대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6일)은 경기도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어린이 건강 과일 공급사업'은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무료로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내년에 2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반 어린이집 원생들도 사업 대상에 포함할 계획입니다.

이럴 경우 지원 대상은 3만 9천여 명에서 37만여 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재명/경기지사 : (과일의) 생산·유통과정에 농민들이 많이 참여해 혜택을 보고, 일자리도 만들고, 공급받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하고…]

경기도는 건강 과일 공급사업 확대로 지역 농가소득이 145억 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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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형 문화향유·체험 행사인 '수원 야행'이 내일과 모레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일대에서 펼쳐지는데요, '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란 주제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됩니다.

또 야외공연장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현숙 전수교육조교의 '살풀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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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남창동 열린 문화공간'이 어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수원시가 개인 주택을 매입해 조성한 이 문화공간은 부지면적 1천170㎡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전시·교육 공간, 2층에는 수원 출신인 미술사학자 오주석 선생의 서재와 미술사 자료실이 들어섰습니다.

오주석 선생은 단원 김홍도를 비롯해 조선 시대 그림에 가장 정통한 미술사학자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수원 화성박물관은 올 연말까지 이곳에서 개관 기념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이란 전시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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