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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역사가 재가 되었다" 브라질 박물관 화재가 비극인 이유

최라인 인턴, 박수진 기자 기자

작성 2018.09.04 17:02 수정 2018.09.04 17: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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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립 200년을 맞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에서 현지시간 2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해 2000만 점이 넘는 과학, 역사, 문화 관련 유산이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박물관이 문을 닫은 이후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장 유물의 90%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브라질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박물관 내 소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초기 진화에 실패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나 브라질 정부가 경제난을 이유로 박물관 지원 관리 예산을 줄인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도 확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