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일본 매체 도쿄 MX 뉴스 등 외신들은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다소 황당한 사건에 대해 전했습니다.
최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 강도가 들이닥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편의점에 침입한 남성은 칼날 길이가 약 3cm 정도 되는 코털용 가위를 들고 점원을 위협하며 "꼼짝하지 말고 돈을 내놔라"라고 말했습니다.
점원은 코털용 가위로 협박하는 남성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그저 황당할 뿐이었습니다.
남성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직원은 무시한 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이런 무덤덤한 모습에 오히려 당황한 남성은 잽싸게 도망쳤습니다.
이후 점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달아났던 남성은 신고를 받고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멍청하다", "어이가 없다", "그래도 칼날이 있는 무기는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TOKYO MX NEW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