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NBA에서 16년간 뛴 오그먼 코치 선임

프로농구 전주 KCC가 2018-2019시즌 코치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6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한 스테이시 오그먼과 버논 해밀턴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오그먼 코치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199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입단했습니다.

NBA 데뷔 첫해에 신인 베스트 5에 뽑힌 오그먼 코치는 이후 디트로이트, 포틀랜드, 샬럿, 뉴올리언스, 올랜도를 거쳐 2006년까지 현역으로 활약했습니다.

2007년부터 덴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밀워키 벅스 코치를 역임했습니다.

KCC는 또 2018-2019시즌 외국인 선수로 브랜든 브라운과 마키스 티그를 기용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운은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뛰며 경기당 23.3점, 1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국내 무대 경력자입니다.

티그는 현재 NBA 미네소타의 주전 가드로 뛰는 제프 티그의 동생입니다.

(사진=밀워키 구단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