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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경찰조사서 음주운전 혐의 대부분 인정…2차 조사 예정

황민, 경찰조사서 음주운전 혐의 대부분 인정…2차 조사 예정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킨 뮤지컬 연출가 황민(45) 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경기 구리 경찰서는 지난 30일 황 씨를 불러 조사를 실시했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황 씨는 이날 교통사고 유발 원인 등에 대해서 대부분 혐의점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영상 자료 등을 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했다. 분석 결과를 받은 이후 자료를 토대로 황씨를 불러 2차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2차 조사 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기도 한 황 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배우 유대성 씨와 극단 인턴 A씨 등이 숨졌다.

유대성 씨 유족 측과 부상자 가족 등은 “황 씨가 자주 술을 강권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사고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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