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이주미, 여자 개인추발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의 이주미(29세) 선수가 여자 개인추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주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트랙 사이클 여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중국의 왕훙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50m 트랙 12바퀴, 3천 미터를 달리는 여자 개인추발은 맞은 편에서 출발한 상대를 추월하면 승리하는 경기인데, 이주미는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왕훙을 추월해 승부를 끝냈습니다.

이주미는 그제 여자 단체추발 금메달에 이어 개인추발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이 됐습니다.

한국 사이클은 어제 박상훈의 남자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추발 남녀 금메달을 석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