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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부인' 한수민 이어 하하도 '손가락 욕'…"패륜적 의미"

'박명수 부인' 한수민 이어 하하도 '손가락 욕'…"패륜적 의미"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개그맨 박명수의 부인 한수민이 손가락 욕설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방송인 하하도 인터넷 방송 도중 같은 행동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9일 한수민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코팩의 효능을 설명하는 가운데 손가락 욕설을 했다.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펼쳐 이마와 입술에 찍는 손가락 행위의 뜻은 '아니면 어머니를 욕할 수 있을 정도로 장담한다'는 뜻을 가진 비속어다.

같은 날 한수민이 SNS에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글을 썼다. 하지만 대중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패륜적인 욕설을 버젓이 한다는 점에 놀랐다."며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하하도 인터넷 방송에서 같은 손가락 욕설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인터넷 축구방송 진행자 감스트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하하는 가수 쿤타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어머니를 비하하는 저속한 욕설을 한 것.

당시 하하는 쿤타의 칭찬이 혹여나 시청자들에게 홍보로 들릴까 염려하면서 "홍보가 아니다. 맹세한다."며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세운 뒤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 대는 행위를 했다.

이 내용이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어린 학생들이 따라할 수 있는데 아무리 인터넷 방송이라고 하더라도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으며, 일각에서는 "한수민과 마찬가지로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며 강조하기도 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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