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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대3 남자농구, 중국과 연장전서 석패…값진 은메달

김낙현, 안영준, 박인태, 양홍석으로 이뤄진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남자 3대3 농구 결승전에서 아쉽게 졌습니다.

정한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바스켓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19대 18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조별리그 4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이날 카자흐스탄과 8강전에서 17대 13, 태국과 준결승을 20대 1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하루에 3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도 대표팀은 지치지 않았습니다.

이란을 꺾고 결승에 올라온 중국을 상대로 경기 초반 접전을 펼쳤습니다.

안영준의 레이업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상대팀에게 자유투를 연달아 내주는 등 3연속 득점을 허용해 3대 1로 밀렸지만 김낙현의 레이업과 양홍석의 미들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상대팀에게 외곽슛과 자유투로 3점을 내준 대표팀은 박인태가 바스켓 카운트로 2득점하며 6대 5로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8대 5로 뒤진 경기 종료 6분여 전에는 안영준이 외곽슛을 터뜨려 다시 한 점 차가 됐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야투가 흔들리며 연속 4득점을 허용해 12대 7까지 뒤졌지만 무서운 기세로 6연속 득점해 경기 종료 1분 47초 전 13대 12로 역전했습니다.

그리고 14대 14로 맞선 경기 종료 38초 전 안영준이 2점슛에 성공하며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안영준은 17대 16으로 추격을 허용한 경기 종료 17초 전에도 골 밑을 파고들어 득점했습니다.

대표팀은 승기를 잡은 경기 종료 4.4초 전 김낙현이 외곽슛을 시도하는 상대 팀 황원웨이에게 반칙을 범해 자유투 2개를 허용해 연장으로 끌려갔습니다.

연장에서는 2점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표팀은 먼저 1득점을 내준 뒤 김낙현의 레이업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수비에서 다시 한 골을 내줘 아쉽게 패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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