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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반도 관통…'태풍 이동 경로' 상주 지금은?

<앵커>

솔릭은 6년 만에 한반도 한복판을 관통하는 태풍입니다. 지금도 시시각각 내륙에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상주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화강윤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북 상주시 상주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태풍의 이동 경로 위에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정말 태풍 영향권 안에 들어온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바람도 잠잠하고 굵었던 빗방울도 많이 잦아든 모양새입니다.

이곳은 어젯(23일)밤부터 지금까지 약 4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 9시를 기해 경북 대부분 지역과 대구에 태풍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인데요.

예상대로라면 태풍은 아침 7시쯤 이곳 상주와 충북 보은 사이를 통과해 강원도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태풍의 위력이 줄어들면서 강수량 전망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은 어젯밤만 해도 오늘 하루 50~100mm, 많게는 200mm까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었는데 지금은 30~80mm, 많으면 120mm 정도로 예상치가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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