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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 화재…주민 8명 부상·50명 대피

<앵커>

어제(22일)저녁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구조대원들은 연기를 마신 주민들을 서둘러 병원으로 옮깁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80살 이 모 씨 등 주민 8명이 찰과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5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13층 집안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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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 승용차 위로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40살 박 모 씨는 갈비뼈를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8%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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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10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 산업단지 내 공장 기숙사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방 안에 있던 59살 정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와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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