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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영웅' 엄윤철, 2회 연속 金…北, 금메달 4개 수확

북한 선수단은 '역도 영웅'으로 불리는 엄윤철 선수가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어제(20일)만 역도와 레슬링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습니다.

엄윤철은 2012년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56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북한의 스포츠 영웅으로 떠오른 선수입니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했는데 이번에도 아시아권에서는 적수가 없었습니다.

엄윤철은 어제 열린 56kg급 경기에서 합계 287kg을 들어 올려 베트남 선수를 따돌리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여자 48kg급에서는 리성금 선수가 우승해 북한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여자 레슬링에서도 자유형 53kg급의 박영미 선수와 57kg급의 정명숙 선수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3대 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리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서 현재까지 국가별 메달 순위 보시겠습니다.

중국이 금메달 15개로 선두, 일본이 8개로 2위고 어제 금메달 3개를 추가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4위, 북한이 5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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