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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숨진 채 발견…"상관에게 폭행당해" 유서

<앵커>

현직 경찰관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유서도 발견됐는데, 함께 일했던 상관에게 폭행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정동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55살 한 모 경위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출근도 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동료 경찰관이 집을 찾았다가 숨진 한 경위를 발견했습니다.

자필로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는데, 전임 근무지 상관과 다툼이 있었고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올 1월부터 6개월 정도 함께 일하다 지난달 각각 다른 곳으로 근무지를 옮겼습니다.

최근 한 경위는 해당 상관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경찰청에 진정서도 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서부서 소속 경찰 : 그 건은 이제 별도로 수사할 거예요. 저희가 하는 게 아니고 규정에 인접 서에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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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골목에서 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 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통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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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밤 8시쯤에는 강원도 홍천의 한 조립식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9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한 뒤 남은 불씨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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