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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결전지로 떠난 태극전사들, 목표는?…"6연속 종합 2위"

<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오늘(15일) 장도에 올랐습니다. 시원한 금빛 소식으로 종합 2위를 달성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4년을 기다려온 태극전사들이 출국 준비에 한창입니다.

태권도, 배드민턴, 골프 등 3종목 선수들과 김성조 선수 단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등 모두 92명이 결전지로 떠났습니다.

종목별로 따로 모여 필승 의지를 다진 가운데 남자 태권도 겨루기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대훈이 출국 기수를 맡았습니다.

남북 단일팀 38명을 포함해 39개 종목 1,0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우리나라는 금메달 65개로 6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도전합니다.

[이대훈/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 : 국가대표 전 종목 선수들께서 원하시는 목표, 원하시는 경기하셨으면 좋겠고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아시안게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을 사흘 앞두고 45개국 선수단이 속속 입성하는 가운데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자카르타 선수촌이 오늘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본진에 앞서 먼저 도착한 우리 선수들은 숙소에 태극기를 북한은 인공기를 내걸었는데 남과 북은 내일 따로 입촌식을 치릅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신동환,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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