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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 평양 정상회담 9월 초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

靑 "남북 평양 정상회담 9월 초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
청와대는 남북이 9월 안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9월 초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실적 여건을 감안하면 9월 초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적 여건'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김 대변인은 "여러분이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만 답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70주년을 맞는 정권수립일인 9·9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9·9절 이전에 방북하는 것은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측면을 청와대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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