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수중보 인근 강가에서 전복된 소방구조대 보트가 인양되고 있다.
김포대교 근처 신곡 수중보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 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소방관 2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오늘(13일) 낮 2시쯤 신곡 수중보 상류쪽을 지나던 민간 제트보트가 실종된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소방관 옷을 입고 있었고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이 실종된 소방관이 맞는지 감식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어제 낮 1시 반쯤 김포 신곡 수중보 인근에서 "고무보트가 보에 걸려있다"는 군 당국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보트가 전복돼 37살 오 모 소방장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잠수사를 동원해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소방관들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