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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한식으로 한국 알려요!…美 한류 축제에 9만 명 몰려

<앵커>

한국을 찾는 미국인 관광객들을 더 끌어오기 위해 고급 한식을 활용해 한국을 알리는 행사가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동시에 열린 한류 축제에는 9만 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준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의 유명 요리사가 한식 요리를 시연하며 요리법을 설명합니다.

[권우중/셰프 : 청주와 생강, 마늘을 올려서 전복을 두 시간 반 정도 쪄내게 됩니다.]

30년 된 씨간장을 뿌린 전복찜 같은 고급 한식 요리들입니다.

요리를 먹어본 미국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한식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케네스 샤피로/여행잡지 편집장 :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볼 기회가 많아질수록, 특히 고급스러운 음식은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찾게 할 것입니다.]

[민민홍/한국관광공사 본부장 : 좀 더 많은 미국 분들이 한국을 고급스러운 관광 목적지로 (생각하고) 올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미국인 관광객은 87만 명, 올해는 한반도에 훈풍이 불면서 상반기에만 지난해보다 10% 정도가 늘었습니다.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춤과 노래에 미국 젊은이들이 열광합니다. 올해로 7년째 열린 한류 축제에 9만 명이 넘는 한류 팬이 운집했습니다.

[메라/샌디에이고 거주 : 정말 색다르고 재미있습니다. 행사에 처음 와봤는데 할 것도 다양하고, 정말 좋습 니다.]

한식과 화장품을 비롯해 한류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북미 시장에서 K팝의 인기가 꺾이지 않는다며 K팝의 생명력을 지속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할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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