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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시작…정상회담 일정 협의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8.08.13 10:37 수정 2018.08.13 11: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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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회담이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남북은 오전에 1시간 10분 가량 전체회의를 가진 뒤 수석대표 접촉 등을 이어가며 합의문을 조율중입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오전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 배를 타면 한 마음이 된다는 북측 속담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서로 같은 마음으로 해 나가면 못 풀 문제가 뭐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도 "남과 북의 관계가 서로의 뜻을 거스르지 못할 막역지우 관계가 됐다"며 "오늘 회담에서 좋은 결과물을 내자"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3차 남북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판문점선언 이행과 관련된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북측 리선권 위원장이 오전 전체회의에서 '평양 상봉'이라는 표현으로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평양으로 확인한 만큼, 평양 정상회담을 언제 개최할 지 시기에 대한 논의가 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오늘 회담에서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방북단 규모가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차 정상회담 외에 개성공단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시점 같은 판문점선언 후속조치도 협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 장관을 수석대표로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 4명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등 5명이 회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