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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중국 상륙…2명 실종·곳곳 폭우 피해

유병수 기자 bjorn@sbs.co.kr

작성 2018.08.13 10:22 수정 2018.08.13 14: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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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야기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곳곳에 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야기는 어젯(12일)밤 11시 35분 중국 저장성 원링에 상륙해 시속 24㎞의 속도로 서북상하고 있습니다.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세력이 약화해 야기는 내일 오후쯤 소멸할 것으로 중국 기상대는 전망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허난성, 산둥성 등지에 국지적으로 100∼190㎜가량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상륙 당시 야기의 중심 풍속은 초속 25m로 상대적으로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넓은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리면서 중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말 내린 비로 광둥성 마오밍에서 홍수가 나 주민 2명이 실종됐고, 주택 23채가 파손되고 농경지 1천500헥타아르도 침수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마오밍시에서만 2억 2천300만 위안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광둥성 주하이 공항에서는 바닷물이 터미널 건물 1층에까지 들어오면서 20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사진=중국 기상대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