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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 발사 성공…궤도 돌며 7년 탐사

김정기 기자 kimmy123@sbs.co.kr

작성 2018.08.13 07: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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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어제(12일) 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태양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앞으로 7년 동안 태양 주위를 돌며 탐구 활동에 나섭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2, 1, 0 발사]

발사 거대한 불꽃과 굉음을 내 뿜으며 우주선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 항공우주국 태양 탐사선 파커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파커는 오는 10월 초쯤 금성을 지나 석 달 뒤인 11월에는 1억 5천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태양 궤도에 진입합니다.

탐사선 파커는 태양에서 620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다가갈 예정입니다.

인류 역사상 태양에 가장 가까이 근접하게 되는 겁니다.

태양 탐사가 어려운 것은 엄청난 열기와 우주방사선은 물론 태양의 강력한 중력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치아오/前 NASA 우주인 : 탐사선의 내부에 있는 모든 장비는 특별히 제작된 보호막으로 쌓여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탐사선 파커는 앞으로 7년 동안 태양 주위를 24차례 돌며 태양풍 등 태양의 대기를 탐사합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발사 직전에 기술적 문제로 발사일을 하루 연기했습니다.

이번 탐사 작업에는 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7천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태양 탐사선은 60년 전 태양풍의 존재를 예측한 유진 파커 박사의 이름을 따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