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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KLPGA 하반기 첫 대회 우승…상금랭킹 1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8.08.12 16: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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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금 랭킹 1위를 되찾았습니다.

오지현은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투어 통산 6승째이자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오지현은 상금 1억2천만원을 받아 최혜진에게 내줬던 상금 1위(6억6천643만원)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오지현은 이번 시즌 들어 상금 6억 원을 맨 먼저 돌파했습니다.

장하나와 최혜진, 이소영에 이어 네 번째로 이번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오지현은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 최혜진과 격차를 바짝 좁혀 개인 타이틀 석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김자영에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오지현은 3번 홀(파3) 그린 밖에서 친 15m 퍼트가 홀에 들어가는 행운의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자영의 5번 홀(파5) 보기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오지현은 10번 홀(파4)에서 3m 버디에 성공한 데 이어 11번 홀(파4)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1타를 더 줄이며 3타 차로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16번 홀(파4)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렸던 특급 신인 최혜진은 1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최혜진은 상금 1위는 오지현에 내줬지만 대상 포인트와 평균타수 1위 자리는 지켰습니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지난해 전관왕 이정은은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또 챔피언조에서 이븐파를 친 조윤지도 공동 2위에 합류했습니다.

6년 만에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우승을 노렸던 김자영은 4타를 잃고 8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5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는 퍼트 부진으로 이븐파에 그쳐 합계 8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고 올해 처음 국내 대회에 나온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4언더파 공동 23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