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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지 향하는 축구대표팀 "이번에도 무실점·전승 우승!"

<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자 축구대표팀이 결전지로 떠났습니다. 4년 전과 같은 '무실점-전승 우승'을 다짐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 금메달 도전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엔트리 20명 가운데 현지에서 합류하는 손흥민을 제외한 19명이 오늘(11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습니다.

한국축구는 2014년 인천에서 무실점-전승으로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냈습니다.

이번에는 손흥민, 조현우, 황희찬 등 러시아월드컵 멤버들이 앞장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조현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골키퍼 : 4년 전의 그 결과를 저희가 이어받아서 무실점으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정말로 준비 잘하겠습니다.]

경기 일정이 오락가락하면서 평가전 한번 치르지 못하고 대회를 맞게 됐지만 김학범 감독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학범/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은 한 70%라고 생각합니다. 한 경기 할 때마다 5%씩 올릴 겁니다. 그래서 결승전에 임할 때는 100%로 임할 것입니다.]

조별리그 E조에 속한 우리 팀은 오는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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