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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다이빙 준비하는 친구 뒤에서 밀어버린 10대…'위험한 장난'

다이빙 준비하는 친구 뒤에서 밀어버린 10대…'위험한 장난'
다이빙 준비하는 친구를 장난삼아 뒤에서 밀어버린 10대들이 몰상식한 행동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친구들의 위험한 장난으로 중상을 입은 16세 소녀 조던 홀거슨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7일, 미국 워싱턴주 야콜트 마을에 있는 루이스강 몰튼 폭포에서 발생했습니다.

호거슨과 친구들은 다이빙하기 위해 몰튼 폭포 다리 위로 모였습니다.

아찔한 높이에 겁먹은 홀거슨은 머뭇거렸고, 이를 본 친구들은 짜증을 내며 빨리 뛰어내리라고 재촉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뒤에 서 있던 한 친구가 홀거슨을 다리 밑으로 밀어버립니다.
다이빙 준비하는 친구 뒤에서 밀어버린 10대…'위험한 장난'
놀란 홀거슨은 비명을 지르며 약 20m 깊이의 강물 속으로 떨어졌습니다.

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홀거슨은 이 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지고, 기관지와 폐가 손상되는 등 심각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이빙 준비하는 친구 뒤에서 밀어버린 10대…'위험한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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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거슨의 엄마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하마터면 딸이 목숨을 잃을 뻔한 큰 사고였다"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딸의 등을 밀친 친구가 죄책감을 느끼고 경찰에 자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 관계자는 다리 밖에서 뛰어내리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고 경고했으며, 수사당국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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