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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전화·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北과 대화"

미국 국무부는 북한 측과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수시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과 예정된 회담은 없지만 거의 매일 북한 인사와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화는 전화 또는 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가 북미 간 구체적인 대화 방식까지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물밑에선 긴밀한 실무급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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