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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앞둔 포천 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1명 사망

이달 말 가동을 앞둔 경기도 포천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8시 50분쯤 발전소 지하 2층에서 일어난 폭발로 협력업체 직원 45살 김 모 씨가 숨지고 56살 정 모 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지하 2층에서 지상으로 석탄을 끌어 올리는 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진이 폭발하면서 생긴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발전소는 GS그룹 계열사가 건설 중으로 사업 초기부터 환경 오염을 우려한 주민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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