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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선수단 결단식…金 65개 목표·6회 연속 종합 2위 다짐

<앵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선수단이 오늘(7일) 결단식을 갖고 6회 연속 종합 2위를 다짐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태극기를 힘차게 흔듭니다.

흰색 재킷과 청색 바지의 단복을 차려입은 6백여 명의 태극전사들은 지난 4년간 흘린 땀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대훈/태권도 국가대표 : 꼭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고요.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카드게임인 브리지를 제외한 39개 종목에 1천4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우리나라는 양궁과 태권도 펜싱 등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6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여자 농구와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는 처음으로 북한과 단일팀을 이뤄 출전하는데, 개회식 공동 입장에서 한반도기를 들 남측 기수는 여자농구 단일팀의 맏언니인 임영희가 맡았습니다.

[임영희/여자농구 단일팀 대표 : 단일팀이라는 새로운 가족들과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선수단 본진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떠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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