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승환, 콜로라도서 첫 세이브…밀워키전 1이닝 무실점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의 오승환 선수가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오승환은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서 팀이 5대 4로 앞선 연장 11회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콜로라도 이적 후 5경기 만에 거둔 첫 세이브입니다.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4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42가 됐습니다.

올해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심각한 부진을 겪는 콜로라도는 이날 4대 1로 앞선 9회말 애덤 오타비노를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오타비노는 첫 타자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솔로포를 내주고 수비실수가 잇따르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콜로라도는 연장 11회초 놀란 아레나도의 홈런으로 5대 4 리드를 잡았고, 이번에는 아껴뒀던 오승환을 꺼냈습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트래비스 쇼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준 뒤 브론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습니다.

이어 스호프를 상대로는 빗맞은 안타를 내줘 1사 1, 2루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오승환은 흔들림 없이 크라츠로부터 1루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