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날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받았던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했다는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특검으로부터 소환 통보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연락이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김 지사는 압수수색 등에 대한 입장을 이날 오후 김해에서 열리는 공개행사 때 밝히겠다며 집무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를 다음주 초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