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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무차별 총격 왜…가족들 "총격범 심한 정신질환 앓아"

토론토 무차별 총격 왜…가족들 "총격범 심한 정신질환 앓아"
캐나다 토론토 시내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2명을 살해한 사건의 범인이 오랜 기간 심한 정신질환을 앓아온 환자로 알려졌습니다.

범인 파이잘 후세인의 가족은 CBC 방송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그가 정신질환과 우울증 등 심한 정신건강의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우리 가족은 할말이 없을 만큼 참담한 심정"이라며 "우리 아들의 끔찍한 행동으로 고통을 받은 피해자 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그가 생애 내내 겪었던 투병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이 이렇게 참담하고 파괴적으로 이어질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후세인의 범행 동기를 밝혀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의 거처를 수색해 컴퓨터 등을 분석하는 한편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평소 언행에 대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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