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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연일 폭염 기승…하루에만 11명 사망

日도 연일 폭염 기승…하루에만 11명 사망
일본에도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하루 동안 고령자를 비롯해 11명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추정 증세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어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돗토리 시와 교토부 마이즈루 시가 각각 섭씨 38.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179곳에서 35도 이상을 나타냈습니다.

도쿄도 이타바시구의 한 아파트에선 7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내 온도가 높았던데다 이들 중 1명은 최근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적이 있는 것으로 미뤄 온열질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밖에 오사카 시의 70대 부부와 사이타마 시의 40대 후반 남성 등도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즈오카 현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학생들이 온열질환 추정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구급 이송도 잇따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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