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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파라마운트 TV부문 대표, 인종차별 발언으로 해고

미국 메이저 영화사인 파라마운트의 TV 부문 대표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해고됐습니다.

파라마운트 측은 사내 성명을 통해 '에이미 파월' TV 부문 대표가 해직됐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미 파월은 지난 2013년부터 파라마운트의 TV 스튜디오를 이끌며 많은 히트작을 내온 여성 방송인입니다.

파월은 최근 화상회의에서 인종차별과 관련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할리우드 연예매체는 파월이 TV 시리즈에 대해 언급하면서 '흑인 여성은 화를 잘 낸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종차별 발언 문제가 불거지자 파월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으나, 회사 내부 조사에서 인종차별 발언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국의 피자 체인인 '파파존스' 창립자 존 슈내터가 광고업체와 화상회의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말을 내뱉었다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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