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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또 공습…팔레스타인인 1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공습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인화성 물질을 단 풍선들을 이스라엘 쪽으로 날린 팔레스타인인들을 공격했다며 가자지구 남쪽의 하마스 초소 근처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38세 남성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쳤습니다.

하마스도 박격포탄 여러 발을 발사했지만, 이스라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테러활동'에 계속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4일 가자지구 내 하마스 군사시설 40여 곳을 공습했고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은 로켓포와 박격포 약 200발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습니다.

이후 하마스는 이집트 등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방화용 풍선과 연을 둘러싼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6일에도 방화용 풍선을 이유로 하마스 초소 2곳을 공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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