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카누 남북 단일팀, 탄금호 경기장서 합동훈련

카누 남북 단일팀, 탄금호 경기장서 합동훈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남북단일팀은 충청북도 충주 탄금호 경기장에서 합동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카누연맹 관계자는 "북측 선수들이 방남하는대로 탄금호 경기장에서 합동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다음 주쯤 북측 선수들이 내려올 것으로 보이는데, 곧바로 합동훈련을 진행해 팀워크를 끌어올리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 카누, 조정 등 3종목에서 단일팀을 꾸립니다.

세 종목 모두 조직력과 팀워크가 중요한 운동이라 합동훈련이 필요합니다.

남북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내에서 합동훈련을 한 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합동훈련의 윤곽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카누 단일팀은 탄금호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숙식은 인근의 한 연수원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단일팀은 당초 충북 진천훈련원에서 출퇴근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훈련장 인근에서 지내는 것이 경호와 효율성 측면에서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정 남북단일팀도 탄금호 경기장에서 합동훈련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한조정협회 관계자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탄금호 경기장은 유력한 합동훈련 후보지"라고 밝혔습니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합니다.

북측 선수들의 방남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