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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이서원 "그날 일, 이상하게 유독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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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연예 한밤' 이서원이 강제 추행 및 흉기 위협 혐의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12일 진행된 이서원의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 1차 공판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서원은 지난 5월 검찰청에 출두했을 당시 레이저 눈빛을 보였던 모습과 다르게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이서원은 첫 재판 전 포토라인에 서서 "우선 제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부터 진행될 재판과 추후 조사에서 진실되게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첫 재판에서 검사 측은 피해자의 신체에서 이서원의 타액 검출됐다는 점과 경찰 출동 당시 이서원은 흉기 들고 있었다는 점을 증거로 들어 강제 추행과 흉기 위협 혐의를 주장했다.

하지만 이서원 측은 "강제 추행과 흉기 협박 혐의는 인정하나 만취 상태로 기억이 없는 심신 미약 상태였다"라고 했다.

첫 공판 마치고 나온 이서원은 "성실히 진실 되게 진술하고 나왔다 그리고 사건에 대해서는 지금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제가 정리해서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혐의를 인정하냐, 왜 그런 행동을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제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이상하게 그날 유독 기억이 아예 나지 않는다. 일단 정말 죄송하다는 마음이다. 재판이 진행되기에 있어서 진실이 밝혀지길…"이라고 답했다.

'본격 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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