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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6시간 36분 대혈투 끝에 윔블던 테니스 결승 진출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작성 2018.07.14 0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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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이 무려 6시간 36분의 대접전 끝에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앤더슨은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존 이스너(10위·미국)를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앤더슨은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앤더슨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조코비치(21위·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경기는 세트 스코어 2대 1로 조코비치가 앞선 상황에서 일몰로 중단돼 현지 시간으로 14일 재개됩니다.

앤더슨과 이스너의 경기는 윔블던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경기로 기록됐습니다.

윔블던뿐 아니라 테니스 역사 전체를 통틀어 최장 시간 경기는 2010년 이 대회 1회전에서 나온 11시간 5분으로 그 경기의 5세트 게임스코어는 70대 68이었습니다.

2010년에 열린 11시간 5분 경기에선 이스너가 승리를 따냈으며 그때 상대는 니콜라 마위(프랑스)였습니다.

이들의 경기는 당시 무려 2박 3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이날 앤더슨과 이스너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낮 1시가 조금 넘어 시작돼 저녁 7시 50분이 다 돼서야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