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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국적도 불문한 즐거움…보령 머드축제 개막

<앵커>

이번 주말도 무척 덥다고 하죠.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 대표 축제, 보령 머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TJB 이선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푸른 바다가 펼쳐진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진흙탕에서 이리저리 몸을 던지기도 하고 아이처럼 서로 뒤엉켜 넘어지기 하지만 진흙투성이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나이도 다르고 국적도 다르지만, 진흙탕 안에서는 어느새 난장이 벌어집니다.

아찔한 높이에서 타고 내려오는 워터슬라이드는 스릴을 즐기는 젊은이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해마다 수십만 명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한 머드 축제인 만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지에서 젊은이들이 찾았습니다.

[사바바디 모한/인도 관광객 : 모든 게 좋아요. 워터 슬라이딩과 머드 매트 체험도 좋고요. 매우 흥미롭습니다. 사람들도 좋고요. 머드 축제 좋아요.]

지난해 560만 명이 다녀간 보령 머드 축제는 단 열흘간 펼쳐지는 데 올해 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머드 축제장을 벗어나 바다 위에서 즐기는 해양 어드벤처 등 보다 역동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늘었습니다.

보령 머드 축제는 22일까지 매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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