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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매료시킨 한식…"담백·정갈한 손맛 극찬"

콜롬비아 매료시킨 한식…"담백·정갈한 손맛 극찬"
▲ 김두식 주콜롬비아 한국대사(왼쪽 세번째)와 엔리케 힐 보테르(왼쪽 네번째) 법무부 장관 등 콜롬비아 정·관계 고위 인사들이 12일(현지시간)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 관저에서 열린 '한식축제의 밤' 행사에서 비빔밥 만들기를 시연하고 있다.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 아래 콜롬비아와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고자 12일(현지시간) 현지 각계 주요인사 200여 명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한식축제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김치, 비빔밥, 불고기, 한방 갈비찜, 잡채, 식혜, 매작과 등 27가지의 풍성한 요리를 시식했으며 한식의 담백한 맛과 정갈한 손맛을 이구동성으로 극찬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엔리케 보테로 법무부 장관, 안드레스 차베스 교통부 차관, 호세 하비에르 페레스 국방부 차관 등 콜롬비아 고위인사들은 비빔밥 만들기 시연에 참가해 비빔밥의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한식홍보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혼례식도 재연됐다.

전통 혼례복을 입은 콜롬비아인 신랑 신부가 폐백을 시연하는 모습을 지켜본 참석자들은 한국의 전통혼례식이 화려하고 품격이 있다고 호평했다.

대사관 측은 우리나라 특산품 홍보를 위해 홍삼 진액·홍삼 절편 등 인삼 제품과 인삼주·복분자 등 전통주, 전통차, 한과를 전시해 참석자들이 맛을 보도록 했다.

김두식 주콜롬비아 한국대사는 "한식은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가 높고 발효에 기반을 둔 건강음식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한다"면서 "김치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전해진 고추와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운맛을 자아내고 있어 중남미 사람들도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사진=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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