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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PGA 존디어클래식 첫날 공동 7위

김민휘가 미국 PGA 투어 존디어클래식 첫날 상위권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김민휘는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 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김민휘는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좋은 출발을 보인 김민휘는 13,15,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후반 들어 1번 홀 버디에 이어 파5 2번 홀에서는 투온에 성공한 뒤 3.5미터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단숨에 두 타를 더 줄였습니다.

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던 김민휘는 경기 막판 8번과 9번 홀에서 아쉽게 연속 보기를 범하고 두 타를 잃어 순위가 밀렸습니다.

선두는 미국의 스티브 휘트로프트입니다.

휘트로프트는 13번 홀부터 6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9언더파 62타로 1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한국명 김성원)은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마이클 김은 드라이브 샷을 평균 303.5야드 날렸고, 그린적중률은 88.89%를 기록했습니다.

퍼트 득실은 +3.

826타로 그린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존슨 와그너와 조엘 다먼, 캐나다의 닉 테일러, 아르헨티나의 안드레스 로메로가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6언더파로 김민휘와 공동 7위에 포진했습니다.

김시우와 위창수는 나란히 2오버파, 강성훈은 5오버파를 적어내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는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5번 홀까지 마치고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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