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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안철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 시간 갖겠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8.07.12 15:24 수정 2018.07.12 16: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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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당제 시대 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미흡한 점도 많았다"면서 '2선 후퇴'를 선언했습니다.

안 전 의원이 6·13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자신의 향후 거취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 전 의원은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다"라며 당분간 해외에 체류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첫 체류지는 독일로 다음 달 중 출국할 예정이며 연수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면서 "그것이 우리 국민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의 100분의 1, 1만 분의 1이라도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지금 어떤 생각도 갖고 있지 않고 돌아올 계획들을 세우지 않았다"면서 "위기에 빠져 있는 여러 상황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차원에서 직접 세계 각국 현장을 둘러보고 많은 깨달음을 얻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안 전 의원 측은 오늘 정치 현안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는다고 사전에 공지했으며, 10여분 만에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곧바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영상취재: 설치환, 영상편집: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