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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가족밖에 모르는 남자"…그래도 싸우는 이유는?

한혜진 "기성용 가족밖에 모르는 남자"…그래도 싸우는 이유는?
결혼 6년 차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 선수(뉴캐슬 유나이티드FC)와의 부부생활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MC 이경규와 오랜만에 방송에서 다시 만났다. 2012년 '힐링캠프' MC들이 영국 웨일즈에 직접 가서 기성용 선수를 인터뷰한 특별한 인연도 있었다.

이경규는 기성용 선수가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한혜진과 사랑이 싹터 결혼을 한 것을 두고 "나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된 것"이라면서 "영국 웨일즈를 찾았을 때 기성용 선수가 자꾸 앞을 안보고 한혜진을 힐끔힐끔 보더라."고 폭로했다.

한혜진은 "그때만 해도 누나 동생 사이었는데, 이제는 함께 살게 됐다."며 유쾌하게 털어놓은 뒤"이후 기성용 선수의 누나가 결혼을 했을 때 귀국을 했는데, 어디 방에다가 촛불로 하트를 만들어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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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규는 한혜진에게 "기서방하고는 한번도 싸운 적 없나"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싸우긴 하는데 그날 바로 푼다. 아직 6년 차인데 이 시기가 더 넘어가야 싸운다고들 하더라."라면서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싸우는 이유는 뭔가."라고 묻자 한혜진은 "남편이 착하고 축구와 가족밖에 모른다."고 칭찬하면서도 "그런데 손이 많이 간다. 많이 늘어놓는 스타일이다. 잔소리를 하게된다. 양말도 뒤집어 벗어서 두 짝씩 묶어놓는다."고 현실적인 답변을 했다.

이에 이경규는 "참 이상하게 남자들은 그게 안 돼"라며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성용 선수와 한혜진은 2013년 7월 결혼한 뒤 2년 뒤인 2015년 9월 득녀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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