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표절 논란 놓고 소송…신경숙·출판사가 승소

수필가 오길순씨 제기한 출판금지·손해배상 청구 기각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7.11 14:36 수정 2018.07.11 15: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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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오길순씨가 신경숙 소설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자신의 수필을 표절했다며 출판금지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최희준 부장판사)는 오늘(11일) 오씨가 신경숙씨와 '엄마를 부탁해'의 출판사 '창비'를 상대로 낸 출판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판결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엄마를 부탁해'가 오씨의 수필을 표절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씨는 2008년 '엄마를 부탁해'가 출간되자 자신이 2001년 쓴 수필 '사모곡'의 내용을 따라 했다며 표절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오씨는 '사모곡'에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잃어버렸다가 극적으로 찾은 이야기를 썻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