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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난폭운전 신고 받고 출동했더니…운전자는 9살 여자아이

[뉴스pick] 난폭운전 신고 받고 출동했더니…운전자는 9살 여자아이
9살 여자아이가 호기심에 운전대를 잡고 도로로 나오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한 거리에서 난폭 운전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난폭운전자가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문제의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문제의 차량은 느린 속도를 유지하면서 지그재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잠시 뒤 차량이 도로 옆 풀밭에 멈춰섰는데, 운전자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에 다가간 경찰은 깜짝 놀랐습니다.

운전석에는 다름 아닌 9살 여자아이가 타고 있었고, 그 옆 조수석에는 7살 아이가 타고 있었던 겁니다.

다행히 두 어린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아이들이 호기심에 차를 몰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라며 "목적지는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입건되진 않겠지만 "가장 큰 처벌은 아마도 집으로 돌아가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KCCI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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